<아나운서> CMB뉴스에서는 대전시청의 실국을 만나보고, 관련 실국장의 인터뷰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세 번째로 원도심의 재생을 책임지고 있는 도시재생본부를 윤병철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윤병철 기자 / CMB대전방송 070-8110-7897
제가 서있는 이곳은 옛 충남도청사입니다.
이 청사가 대전에 오면서 대전이 명실상부 충남도를 이끄는 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됐습니다.
충남도청은 최근 내포신도시로 새롭게 이전하면서, 옛 청사가 남게 됐는데요, 대전의 역사와 함께 한 이 공관을 어떻게 살려야 할까요?
그 해답을 갖고 있는 대전시 도시재생본부를 들여다 보겠습니다.
여기는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대전을 만드는 도시재생본부입니다.
시는 그동안 국가 도시정책을 앞서 준비하기 위해, 새로운 본부를 세워 그간 분산돼 있던 기능을 집중시켰습니다.
시 본청이 아닌 원도심의 도청사를 근무지로, 여기에는 도시재생 정책과 균형발전, 도시정비를 맡는 3개 과가 있습니다.
담당인원은 39명.
올해 도시재생에 들어가는 예산은 백7십억 원으로, 시 전체예산의 0.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규모가 작지만, 필요가 있어 본부를 따로 신설할 정도로 담당할 사업들이 많습니다.
▶ 윤병철 기자 / CMB대전방송 070-8110-7897
대전의 근대역사가 한 눈에 보이는 근현대사전시관입니다.
이런 유산과 문화를 살려 어떻게 하면 더욱 품격있는 대전을 만들 수 있을지 대전시 도시재생본부의 박월훈 본부장을 만나보겠습니다. 본부장님 안녕하십니까?
1. 우선, 시의 역사와 시민들의 추억이 서려있는 이곳 도청사, 이제는 구도심과 신도심을 융합할 원도심의 핵심코어로서 새롭게 태어난다면서요?
▶ 박월훈 본부장 / 대전광역시 도시재생본부
Q. 충남도 떠나간 옛 도청은 현재?
/ 대전시민대학∙대전근현대전시관 사용
/ 도청사특별법 통과로 본격개발 토대마련
Q. 궁극적 도청사의 활용?
/ 한예종 중부캠퍼스 유치, 문화복합공간 지향
/ 주변 근대유산 묶어 ‘근대문화유산특구’ 지정
2. 네, 방금 계획대로 그렇게야 된다면 외지인들을 불러들이는 관광명소가 될 것 같습니다. 한편, 시민들은 내 살집, 우리 동네에 더 관심이 가고 피부로 느끼는 것 아니겠습니까? 새로운 개념의 주택과 정비사업이 있다고요?
▶ 박월훈 본부장 / 대전광역시 도시재생본부
Q. 순환형 임대주택 건립?
/ 수요자 중심의 소규모 정비사업
/ 원주민의 공동체 유지 가능
3. 이곳 도청사에서 멀리 보이는 대전역 사이 중앙로가 대전 문화의 1번지였죠. 문화와 예술의 대흥동 거리도 있고, 젊은이들의 거리 은행동 으능정이도 있습니다. 어떻게 새로이 탄생합니까?
▶ 박월훈 본부장 / 대전광역시 도시재생본부
Q.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
/ 자동차 중심의 도로를 보행자 체험 거리로
/ 잦은 중앙로 행사로 원도심 활성화 도모
대전시청 돋보기. 이번시간을 통해 원도심을 문화와 역사가 살아있는 매력적인 도심으로 만들어가는 대전시 도시재생본부를 만나봤습니다. 다음에는 어떤 실국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지금까지 대전 원도심에서 CMB뉴스 윤병철 입니다. (영상취재 장수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