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를 정복한 대전 시티즌이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 정복을 위한 화려한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팬들과 함께 승리 기원제를 갖는 등 올해도 소통하는 대전 시티즌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에 김종혁 기잡니다.
지난해 대전 월드컵 경기장을 물들였던 자줏빛 물결
잊을 수 없는 챌린지 우승의 영광 뒤엔 대전시민이 하나 되어 외친 ‘대전시티즌’의 함성이 있었습니다.
대전 시티즌이 K리그 클래식 개막을 앞두고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팬들과의 대화에 나선 조진호 감독은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올 해도 상승세를 이어가 대전 시티즌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 조진호 감독 / 대전시티즌
클래식에서도 꼭 경쟁이 돼서 대전 시티의 자존심을 살리고, 홈에서는 지지 않고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대전 시티즌의 열두 번째 선수인 퍼플 크루와 대저니스타.
팬들은 구단으로부터 새로운 확성기를 받은 만큼 올해도 선수들의 멋진 승리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응원한다는 각오입니다.
▶ 김무권 회장 / 퍼플크루
올해 응원은 저희가 주도하겠습니다. 운동장에 많이 오셔서 저희와 같이 응원한다면 대전 시티즌 성적이 같이 올라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장에 오셔서 동참해주세요. 대전 시티즌 화이팅
▶ 최해문 / 대저니스타
시민분들도 많이 오셔서 팀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팀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같이 경기장에 자주 찾아주면 좋겠습니다.
또한, 대전 시티즌의 구단주인 권선택 시장과 새로 취임한 대전시티즌 전득배 사장도 참여해
올 한해 대전 시티즌의 거침없는 질주를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습니다.
▶ 권선택 / 대전광역시장
금년에도 열심히 뛸 것입니다. 절대적인 응원이 필요합니다. 시민여러분께서 관심가지고 응원해주시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어렵지만 최대한 지원해서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뛸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전득배 사장 / 대전시티즌
올해도 클래식에서 어려움이 예상은 됩니다. 저희는 대전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축구를 통해서 비전을 줄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시고 성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대전 시티즌 유소년 선수들도 선배들의 K리그 출정식에 참여해 조그마한 힘을 보탰습니다.
▶ 홍은혁 / 대전시 유성중학교
개막전이 다가왔는데 꼭 승리를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뒤에서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개막이 며칠 앞으로 다가온 K리그 클래식.
▶ 김종혁 기자 / CMB대전방송 070-8110-7422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팬들의 함성을 등에 업은 자줏빛 전사들은 오는 7일 부산과의 K리그 개막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하고 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영상 편집: 김융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