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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B뉴스] [리포트] 대전 원도심 특화거리, 실효성 의문

기자김지동

등록일시2017-01-24 19:38:19

조회수10,292

정치/행정

■CMB 대전방송 뉴스

 

대전의 중심지였던 원도심이 주요 관공서들의 이탈로 인해 오랜 침체기를 맞고 있습니다.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각종 특화거리가 잇따라 조성됐지만, 실효성엔 의구심이 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동 기잡니다.

 

대전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온 원도심 지역.

 

하지만 주변에 함께 있던 관공서들이 이탈하면서 원도심은 무방비로 방치 됐습니다.

 

대전시는 원도심 지역에 정동 한의약특화거리와 인쇄특화거리,

 

선화동 음식특화거리 등을 조성했지만 원도심 지역의 쇠퇴를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기자 스탠드업 : 김지동 기자 (070-8110-7499)

대전시는 올해에도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4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할 예정이지만 실효성이 있을 지는 미지숩니다.”

 

특히 인쇄특화거리의 경우 한 때 서울 충무로와 대구 남산동과 함께

 

전국 3대 인쇄거리로 꼽힐 정도로 지역경제를 이끄는 주요산업이었지만,

 

주변 지역 관공서들의 이탈로 인해 인쇄특화거리 지정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김전철 / 대전 중구 산성동

저희가 느끼기에는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고 어떻게 되고 있는지 실감할 수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구자빈 / 대전 인쇄특화거리 인쇄사 대표

주변 환경이 굉장히 열악합니다. 낙후된 건물, 비좁은 도로 이런 것들로 인해서 설비 현대화라든지 어떤 설비를 확장하는데 굉장하는데 상당한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인쇄거리가 빈 거리들이 오랫동안 임대가 되지 않고 비어 있는 가게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서 안타깝습니다.”

 

한의약거리나 음식특화거리와 같은 다른 특화거리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

 

현재 원도심은 생산력 있는 사업이 없어 소비 위주의 지역으로 변모해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송복섭 센터장 /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예를 들자면, 구 제일극장 거리의 경우에 20157월 달에 (상인 분 들이) 저희한테 찾아오셔서 어려움을 호소하시고 지원을 요청했었는데, 그 당시에 거리의 공실률이 56%라고 말했고, 3개월 뒤에는 공실률이 80%가 예상된다고 했습니다. 도미노 현상처럼 가게들이 빈자리가 생기게 되면 같이 연동해서 사람들이 더 안 찾아오게 됩니다.”

 

계속해서 추진되고 있는 대전 원도심 활성화 사업들.

 

가게들이 자생할 수 있는 근본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특화거리 사업이 진행돼야 합니다. CMB뉴스 김지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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