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곧 있으면 새 학기가 시작하는데요. 대전지역 초중고교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312개가 여전히 석면의 위험성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시교육청이 최근 대전시의회에 보고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조치 및 추진상황에 따르면, 전체 건물면적 321만 4,826㎡ 가운데, 학교 석면자재 면적은 96만 8,055㎡에 달했습니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148곳, 중학교 88곳 등으로, 모두 무석면자재로 교체하기 위해서는 857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전시교육청은 우선 올해 84억 1,2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19개 학교의 9만 1,350㎡의 석면자재를 제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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