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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 검찰 전격 소환

기자이상수

등록일시2014-11-26 18:34:28

조회수13,001

정치/행정

<아나운서> 권선택 대전시장이 불법 선거운동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소환 조사를 놓고 정치권에선 날선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수 기잡니다.

<기사>
권선택 대전시장이 6.4지방선거 당시 불법선거 운동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권 시장은 26일 오전 10시경 대전지방검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는데, 현직 민선 대전시장이 검찰에 불려오기는 처음입니다.

변호인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권 시장은 작심한 듯 해도 해도 너무하다며 검찰의 이번 수사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권선택 / 대전시장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어떤 목표를 갖고 이렇게 하는지 이해가 될 수 없고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하나의 진실은 99가지의 거짓을 이깁니다.”

검찰의 이번 수사 쟁점은 두 가집니다.

우선, 사조직 동원 등 불법 선거운동 개입 여부입니다.

검찰은 권 시장을 상대로 선거 당시 전화홍보원 77명에게 4600만 원의 금품을 건넨 과정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을 설립해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구속된 김 모 특보와의 연계성을 집중 파헤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앞서 전화홍보업체 대표와 대전시 김 모 특보 등
권 시장 측 인사 5명을 구속한 바 있습니다.

권 시장의 이번 검찰 소환에 지역 정치권에선 날선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검찰의 과잉 수사와 야당 탄압이 도를 넘고 있다며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종걸 위원장 / 새정치민주연합 야당탄압저지대책위
“수사 과정에서 나타난 압수수색의 불법성, 별건수사, 확대수사로 오는 대전시장의 표적적인 수사, 편파적인 공안정국 회귀에 대해서 저희들은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이에 반해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검찰 조사를 통해 모든 의혹과 혐의가 밝혀지길 기대한다는 논평을 내놓았습니다.

한편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권 시장이 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을 받거나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 등이 벌금 300만 원 이상 형을 받으면
권 시장의 당선은 무효가 됩니다.

<기자 스탠드업> 이상수 기자 / CMB대전방송
“권선택 시장의 검찰 소환이 전격 이뤄진 가운데, 과연 검찰이 혐의점을 얼마만큼 입증해 낼지 또, 기소 여부는 어떻게 결론 낼 지 주목됩니다. cmb 뉴스 이상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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