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대전 지역 화재 10건 중 3건은 봄에 발생했습니다.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최근 3년간 대전 지역에서는 3944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봄철인 3월에서 5월에만 31%인 1천 2백 10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처럼 봄철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습도 낮은 건조한 날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담배꽁초와 음식물 조리, 쓰레기 소각 등 사소한 부주의가 많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