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자력연구원 내 연구용 원자로의 안전성 우려에 대전 지자체와 시민단체 등이 전면 재점검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원자력연구원이 위치한 대전 유성구는 구민은 물론, 대전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완벽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전시도 오늘 원자력안전시민협의회를 긴급 개최해 '지역 차원의 안전대책'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도 논평을 통해 “원자로 안전문제에 대한 대전시민과 대전시의 권한을 제도적으로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편, 지난 19일 공개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내진 안전성 평가'에서 하나로 원자로 건물 벽체 전체 면적 중 약 4.8%가 내진설계 기준 미달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