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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우‧동‧소!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 대전 동구 대동 편

기자황주향

등록일시2018-04-06 19:22:25

조회수6,249

사회/스포츠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연속기획보도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 지역 곳곳에 특색 있는 장소나 개성 있는 인물을 만나보는 순서인데요, 그 첫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골목 벽화가 살아있는 하늘공원과 40여 년 된 양복점이 자리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대전 동구 대동을 찾아가봤습니다. 황주향 기자입니다.

 

<기사>

▶ 황주향 / CMB
행복한 우동소,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 ‘우동소’는 지역 곳곳의 가볼 만한 장소나 만나 볼만한 인물을 살펴보는 순서인데요. 이 시간에는 동구의 심장부라고도 불리는 대전 동구 대동을 함께 살펴볼까 합니다. 대동을 소개해주실 한 분이 계신데요. 대동 주민센터 이준형 동장님 나와 주세요!

 

▶ 이준형 동장 / 대전 동구 대동주민센터
네, 저는 대동 주민센터에 있습니다. 우리 대동은 동구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동네입니다.

과거 한국전쟁 당시에 피난민들이 달동네를 이루고 살면서 시민들은 ‘대동은 살기 어려운 동네다’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만, 아파트보다는 주택밀집지역으로 지역 곳곳에 옛 정취도 느낄 수 있고 주민들 간에 정이 넘치는 아주 살기 좋은 동네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8년부터 무지개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하늘공원이 만들어지고,
또 인근 마을이 ‘벽화마을’로 꾸며지면서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전국적인 명소로 변했습니다.

 

▶ 이준형 동장 / 대전 동구 대동주민센터
네, 우리는 지금 대동 하늘공원 아래 자리 잡고 있는 대동 벽화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이 벽화마을이 어떻게 조성됐는지 대동종합사회복지관 김현채 관장님으로부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김현채 관장 / 대전 대동종합사회복지관
네, 이 벽화마을은 사업명을 ‘골목이 주는 위로’라고 해서 이 사업을 지역 주민들이 유치했습니다. 그래서 어둡고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침 뱉고 하는 이 골목에, (주민들이) 그림 보면서 환하게 웃고 서로 위로받고자 하는 취지에서 그림을 우리가 그리게 됐습니다. 그로 인해 또 (마을이) 많이 유명해졌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왔다가고 있습니다.

 

▶ 이준형 동장 / 대전 동구 대동주민센터
그럼 이 골목에 어떻게 많은 사람들이 왔다 가는지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웅구 / 대전 동구 대동
이 지역사람들보다는 제 생각에 서울이나 부산, 대구 이런 곳에서 연인들끼리 데이트 장소로도 옵니다. 또 마을 사람들이 정이 넘치기 때문에 반겨주는 지역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우리 동네 주민들이 오시는 손님들 생각해서 많이 반겨주시고 정이 넘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이준형 동장 / 대전 동구 대동주민센터
네, 그럼 저희는 바로 대동 하늘공원으로 이동하겠습니다!

 

▶ 한만실 / 대전 동구 대동
대동에 사는 주민으로서 점점 (마을이) 발전하는 모습이 보여서 뿌듯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 유혜경 / 대전 동구 대동
제가 ‘대동’으로 2행시를 지어봤습니다. (대!) 대전의 최고 (동!) 동구의 대동입니다. 파이팅!

 

▶ 이준형 동장 / 대전 동구 대동주민센터
네, 지금 저는 또 다른 ‘대동 지킴이’ 한 양복점 앞에 와있습니다. 오랫동안 양복점을 지키고 있는 전면규 사장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지금 얼마나 운영하고 계신지 말씀해주시죠.

 

▶ 전면규 / 대전 동구 대동 ‘ㅈ’ 양복점
네, 제가 이 자리에서 양복점 운영한 지는 38년째 됐고요. 양복을 배우기 시작한 지는 약 48년에서 50년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 이준형 동장 / 대전 동구 대동주민센터
양복점 사업이 현대에 와서는 사양사업으로 변해가고 있는데요, 과거의 운영 상황과 지금의 운영 상황이 어떻게 다른지 말씀해주시죠.


▶ 전면규 / 대전 동구 대동 ‘ㅈ’ 양복점
제가 이 기술을 배우기 시작한 1970년도에는 그 때 당시 대전 지역에 양복점이 500여 개 있었습니다. 그런데 80년대 후반부터는 기성복이 많이 나오다보니까 양복점도 많이 줄어들었고, 다른 업종으로 변경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남다르게 천직이라 생각하고 지켜온 사람들은 아직도 양복점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 이준형 동장 / 대전 동구 대동주민센터
대동에서 양복점을 경영하고 있는 사장님. 어려운 가운데서도 끝까지 양복점을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대동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시작되면서 약 2000여 세대가 입주하게 되었고요. 그렇게되면서 우리 대동의 정주여건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대동은 2020년도 중반쯤이 되면 인구 2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가장 살기좋은 동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황주향 기자 / CMB대전방송
CMB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는 지역 밀착형 방송으로써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우동소’, 대전 동구 대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MB뉴스 황주향입니다.

 

(영상 취재: 임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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