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리드>
31일 반공애국지사 영령추모탑 광장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추모하는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열렸습니다.
<기사>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주관으로 열린 위령제에는 박인국 회장을 비롯해 이은권 국회의원과 유가족, 추모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박인국 회장의 추념사를 시작으로 이은권 의원 추도사, 조시낭독, 유족헌사, 의장대 조총 발사, 행사 참가자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또한, 유가족과 시민들도 추모식에 참여해 영령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 박인국 회장 / 한국자유총연맹 대전광역시지부
6.25 전쟁 중 목숨을 잃은 5천여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그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6.25 전쟁 중에 북한 인민군이 퇴각하면서 이곳에서 우리 고장 애국지사 5천여 명을 무참히 학살했습니다. 추모하는 5천여의 반공애국지사들은 자유와 민주의 고귀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용감한 분들입니다. 이 자리에서 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에 경건히 머리 숙이고 삼가 명복을 비는 행사를 성실히 치러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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