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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예비 초등학생 어디로…조사 나선 교육청

기자김형식

등록일시2018-01-12 19:14:32

조회수5,164

문화/건강/과학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시교육청이 대전 내 전체 초등학교 148개 에서 2018학년도 취학예정자 예비소집을 진행했는데요. 당일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은 천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전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 아동 소재 파악에 나섭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형식 기자와 전화 연결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형식 기자?

 

▶ 김형식 기자 / CMB

 

네, 김형식입니다.

 

1. 이번 2018학년도 취학예정자 예비소집이 진행 됐는데, 불참자가 많아 교육청에서 조사에나 나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네, 시교육청에 따르면 148개 전체 초등학교에서 2018학년도 취학예정자 1만 5천 여 명에 대한 예비소집을 진행했습니다.

확인 결과 당일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은 1천 1백여 명에 달했는데요.

시교육청에 확인 한 결과. 12일 기준 현재, 10명에 대한 소재 파악이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교육청은 주소지를 이전 하거나 해외에 거주하는 등 취학예정자가 실시간 바뀌는 상황이라며 각 학교와 자치구 주민센터와 함께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 세종과 충남 교육청에 문의해 예비소집 불참 아동의 현황을 확인 해봤습니다.

두 곳은 현재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들에 대한 수치를 조사 중에 있으며, 정확한 불참인원이 확인되는대로 아동조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2. 네. 이렇게 경찰까지 적극적으로 나서 불참 아동을 찾기 위해 열심히 수사를 진행하는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네, 최근 사회적으로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으면서 지역 내 예비소집 불참 학생들이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시교육청과 경찰까지 동원해 불참 아동 소재 파악에 주력하는 이유는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아동들의 사망과 실종사건들에 관련이 있는데요.
경기도 평택에서 일어났던 원영 군 사건과 대전지역에서 일어났던   대전역 대합실 아동방치사건 등과 같은 사건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입니다.

원영 군 사건의 경우 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뒤, 한 달 후 친아버지와 의붓어머니 학대로 숨진 사건입니다.

이에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않은 아동에 대해 교육당국이 보다 신경을 썼더라면 죽음을 막을 수 있었다는 비판적 여론이 쏟아졌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예비소집은 교육 당국이 불참 아동 소재를 파악해 숨어 있는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할 중요한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네, 이처럼 사전에 관심을 가지고 예방하면 안타까운 사건을 미리 방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어떤 노력들이 요구 될까요?

 

네, 이제 새롭게 초등학교로 입학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비소집 불출석 초등학생 합동 점검을 실시합니다.

2018년 3월 입학 전까지 각 학교에서 예비 소집한 결과를 토대로 교육청에서는 예비소집 때 불참한 아동을 대상으로 출입국 조회 등 기초조사를 실시해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아동 대상으로 경찰에 요청해 소재 파악과 학대 정황 수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미취학·무단결석 관리·대응 매뉴얼을 만들고 1~2차례에 걸쳐 예비소집을 진행해

불참 아동을 중심으로 학대와 방임 등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없는지 실태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주의에서의 관심 또한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내 아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의 친구, 이웃집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가지며 조금의 대화라도 나눈다면 혹시나 아이가 학대를 당하고 있는지, 가정에 문제가 있는지를 느끼고 도움을 요청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네, 이처럼 예비소집을 통해 교육 당국이 불참 아동 소재를 파악하고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해 사회로부터 방임과 소외를 받는 아동들이 없도록 만들어야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김형식 기자와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 아동 관련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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