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대전방송 뉴스
CMB와 대전 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습니다.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지역 곳곳에 봄을 알리는 축제들이 시작되고 있는데요. 세종시에서도 세종전의조경수 묘목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정선 시민 기자가 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는 세종전의조경수 묘목축제가 지난 22일 개막했습니다.
세종시 전의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는데요. 생기 있게 핀 색색의 꽃들과 생소한 이름의 묘목에 시민들의 시선이 모아집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세종전의조경수 묘목축제 이곳에서는 120여 종의 다양한 묘목들이 판매, 전시되었는데요.
판매 전시뿐만 아니라 , 모종 심기 무궁화 꽃 만들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축제 현장의 다양한 프로그램들 중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곳은
묘목 전시 판매장이었는데요. 이곳에서는 나무나 화분들을 시중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판매장 옆으로는 축제기간 동안 아로니아 묘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행사장도 마련되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는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서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우수한 묘목을 구하거나 키우는 법에 관한 설명도 듣고 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던 이번 축제는 크고 화려하진 않았지만 소소하게 봄의 시작을 느끼게 해준 축제였던 것 같습니다.
멀리가지 않고 가까운 우리지역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찾아
봄의 향기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민기자 정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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