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프랑스 문화원이 있는 대전 석교동에서 프랑스 작가와 독자와의 만남에서 작품에 대한 소감을 듣는 북 컨설트가 있었는데요, 박오덕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작가들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27일 대전 석교동 프랑스문화원에서 마리암 마지디와 엘리자 수아 뒤사팽 작가와의 만남에는, 많은 독자들이 함께하였고 참여한 대학생은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 함성훈 / 한남대학교 프랑스언어학과
대전에 프랑스문화원이 있어서 북 컨설트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프랑스어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콘서트가 있어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아주 좋습니다.
이란에서 태어난 마리암 마지디는 이란에서 어린시절과 프랑스 망명으로 프랑스어 수련과정을 소설로 썼으며, 문학작품이 사전에 필연적 예술성을 띠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 마리암 마지디 / 작가
반드시 그렇게 하라는 방법은 없습니다. 현실 삶에서의 영향이 글쓰기의 진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 어머니와 프랑스 아버지사이에서 태어난 엘리자 수아 뒤사팽의 첫 작품으로‘속초에서의 겨울’은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 엘리자 수아 뒤사팽 / 작가
작품 속 인물은 저와 반대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제가 일상에서 있었던 행복한 것을 표현하였고, 외국에서는 동양계이고, 한국에서는 서양인 이라는 정체성을 나타내기 위해 작품을 쓰게 되었습니다.
작가에게 질문과 대답으로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었고, 프랑스문화원 직원인 파비앙은 프랑스문화원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 파비앙 교사 / 대전 프랑스문화원
대전 용문동 프랑스문화원은 불어를 가르치고 얼마 후면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도 만들 예정이고, 그 곳에서 수업도 많이 하고 불어를 배우려면 그곳으로 가야합니다. 새로 열린 문원은 행사를 많이 하고, 프랑스 책도 볼 수 있으며 커피숍도 있고, 프랑스문화를 접하고 즐거울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균형적 문화향유를 위한 대전 석교동에서 열린 북 컨설트는 뜻 깊은 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프랑스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 전창곤 원장 / 대전 프랑스문화원
석교동 문화원에서 처음 진행하는 문화행사로 의미가 깊습니다. 프랑스 대사관의 도서관을 대전에 유치하려는 계획으로 5월 중에 정식 개원하면, 다양한 문화행사와 카페도 운영하여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실수도 있습니다.
작가들은 책에 싸인도 해주며, 대전 시민들이 프랑스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행사를 통해 프랑스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시민기자 박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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