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서! 다시 학교로 돌아온 졸업생들

기자김형식

등록일시2018-06-19 22:01:03

조회수5,077

사회/스포츠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계속되는 취업난 속 청년들이 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이 보장된 학과에 다시 입학하는 유턴 입학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임상병리가 등 전문 직종분야가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형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온 이해영씨.

자신과 맞지 않는 옷을 입었다는 생각에 매일매일 진로를 걱정해왔습니다.

간호사를 꿈꾸던 이 씨는 지역 전문대에 입학하기로 결심했고
현재 이 곳에서 무럭무럭 꿈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 이해영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과
첫 번째로는 하고 싶었던 일을 하기 위해서 다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현실적으로 간호사라는 직업이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할 수 있어서 유턴 입학을 하게 됐습니다.

 

일자리 창출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내 건 문재인 정부가 재정과 세제 등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고 있지만
대전지역 취업자는 76만 3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6천 명이 감소했으며 고용률 또한 0.3%p 감소한 59%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극심한 고용절벽이 계속 되는 상황 속 청년들은 유턴 입학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의 2018학년도 신입생 가운데 4년제 학사 학위 소지자를 비롯한 전문학사 출신이 모두 71명이 재입학을 신청해 재학중에 있습니다. 지난 2016년 74명에서 2017년에 81명으로 다수의 청년들이 대학 유턴 입학을 생각하고 진학하고 있습니다. 취업문이 높은 현실 속에 청년들에게 유턴 입학은 또 다른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정종화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물리치료과
제가 하던 일이 저에게 맞지 않아서 다른 일을 찾아보던 중에 물리치료사에 대해서 알게 됐습니다. 그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면서 앞으로 물리치료과가 더 전망이 있다는 생각에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물리치료과에 유턴 입학을 하게 됐습니다.

 

늘어나는 실업률과 극심한 취업난 속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직장으로의 취업을 유턴 입학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또, 졸업 후 언제든지 사회에서 취업이 보장되는 전문직종의 강점이 또한 중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 이정인 교수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부
요즘 청년실업률과 대졸자 실업률이 높아지는 추세에 학생들이 일반학과를 졸업 후 취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문직으로 위상이 갖춰져 있는 직업을 선택해서 많은 학생이 간호학과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 양경한 교수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물리치료과
가장 큰 원인이 취업률 때문인 것 같습니다. 2018년도 5월 청년 실업률이 10.5%라고 발표가 됐습니다. 물리치료 학과를 졸업하고 물리치료 면허를 취득하면 본인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취업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 인 것 같습니다.

 

(영상취재: 임재백)

전문직종의 취업 강점과 안정된 고용보장으로 청년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사로 떠오른 유턴 입학.

 

▶ 김형식 기자 / CMB
날이 갈수록 가중되는 취업난 속 청년들은 졸업 후 유턴입학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취업전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형식입니다.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 동구 #대전 중구 #대전 서구 #대전 대덕구 #대전 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 #유턴입학 #대전과학기술대학교

 

 

 

[Copyright (c) by cmbdj.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사진제목
대전서 응급실 헤매다 80대 환자 사망… 의료사고처..배지훈 기자 [2024.02.27] [3,428]

[아나운서]지난 22일, 80대 환자가 대전 지역 병원 응급실 7곳을 헤매다 사망한 사고에 대해 정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기사]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해..more
충남 보령 불법 번식장서 개·고양이 123마리 구조이채령 기자 [2024.02.23] [3,450]

[아나운서]충남 보령에 있는 무허가 번식장에서 개와 고양이 123마리를 구조됐습니다.[기사]동물자유연대는 지난 21일 보령에 있는 번식장 두 곳에서 개 121마리와 고양이 2마리를 구조하고 해당 번식장을 폐쇄시켰..more
돌아온 류현진… KBO 새역사, 최고령 기록 경신 도전박현수 기자 [2024.02.23] [3,513]

[아나운서]류현진 선수가 12년 만에 친정팀인 한화이글스로 돌아왔습니다. 8년에 170억 원. KBO 역사상 최고 대우를 받으며 복귀하게 되는데요. 44세까지 공을 던지면 최고령 출장 기록인 송진우를 넘어 한국 프로야..more
대전 전세사기 누적 피해자 1,570명이채령 기자 [2024.02.23] [3,409]

[아나운서]대전지역의 전세사기 누적 건수가 1,5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기사]국토교통부 전세사기 피해지원위원회는 제22회 전체회의를 통해 총 720건 가운데 556건을 가결하면서, 특별법 시행이후 9개월 간 인정된..more
제23회 대청호반 정월대보름제 열려장심결 기자 [2024.02.23] [3,341]

[아나운서]대전시 동구 대청동에서 개최된 제 23회 대청호반 정월대보름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기사]이번 행사는 많은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신밟기와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등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