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LG에게 아쉽게 패하며 2위 자리를 빼앗긴 한화이글스가 오늘 김재영을 내세워 2위 탈환을 노립니다. LG에서는 임찬규가 선발 등판하는데요. 젊은 두 투수의 맞대결이 예고된 청주구장 경기의 관전포인트를 현장에 나가있는 박현수 기자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수 기자, 나와주세요.
▶ 박현수 기자 / CMB대전방송
네, 한화와 LG의 경기가 펼쳐질 청주구장에 나와있습니다. 어제 단 4개의 안타, 무려 12개의 삼진을 당하며 LG에게 2위 자리를 내줬던 한화가 설욕을 위한 11차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 한화는 개인 5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재영이 마운드에 오르는데요. 최근 등판했던 경기마다 타선의 든든한 지원을 받았던 김재영 선수가 오늘도 승리를 거둘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시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며 팀 상승세에 보탬이 되어 주고 있는 김재영 선수는 13경기에서 5승 1패. 4.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김재영 선수는 오늘 올 시즌 첫 LG전 등판을 앞두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LG전 4경기 가운데 2승. 2.28의 평균자책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도 이 기세가 이어지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반면, LG 임찬규는 임찬규는 지난 5월 3일 경기에서 6.1이닝 동안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기억이 있습니다. 팀의 2위를 사수하기 위한 젊은 두 투수의 맞대결, 과연 누가 승자가 될지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한화이글스는 장타가 많이 나오는 청주에서 경기를 펼쳤음에도 안타는 단 4개, 삼진은 무려 12번을 기록했습니다. 매 경기 맹타를 휘둘렀던 타선이 침묵했던 부분이 가장 뼈아팠는데요. 어제의 패배로 LG와의 순위가 뒤바뀐 만큼 오늘은 김재영의 호투와 타선의 뒷받침으로 투타의 조화가 돋보이는 승리를 거두고, 2위 자리를 다시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 박현수 기자 / CMB대전방송
2위 자리를 놓고 펼치는 두 팀의 치열한 승부. 잠시 후 20분부터 시작되는 저희 CMB스포츠 채널을 통해 즐겨보시고, 경기 결과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주야구장에서 CMB뉴스 박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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