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민중당, 카이스트 등 비정규직 연구원 정규직 전환 촉구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19-01-21 18:46:24

조회수5,620

사회/스포츠
■ CMB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정부의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이 시행된 지 1년 7개월이 지났지만 카이스트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비정규직 연구원들의 정규직 전환은 시작도 못하고 있는 실정인데요. 
이에 민중당에서는 카이스트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비정규직 연구원들에 대해 정규직 전환 촉구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의 김종혁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2017년 7월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용역기관과 계약이 만료되면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지침을 각 기관에 내렸습니다.

그러나 1년 7개월이 지났지만 공공기관은 정규직된 곳은 아주 극소수였을뿐 카이스트 등 출연연 간접고용 노동자 대부분이 계약 연장을 한 상태로 연구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민중당에 따르면 출연연 간접고용 근로자 2,100여 명과 파견 근로자 500여 명은 정규직 고용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이스트의 비정규직 근로자 2,300여 명까지 더하면 5천여 명이 정규직을 원하고 있는겁니다. 

민중당은 정규직 전환에 지침 이행을 하지 않고 있는 연구기관에 대해 강제수단동원이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노원록 위원장 / 민중당 대전시당
현 정부가 2017년 7월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해서 정규직 전환 지침을 마련하고, 그해 계약이 종료되면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지금 1년 7개월이 지난 시점에 현재 정부출연연구기관이나 카이스트 등의 대학에서는 정규직 전환을 하지 않고, 정부의 지침을 어길 순 없으니까 계약을 연장해놓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아직 비정규직 전환 문제에 대해서 25개 출연연구기관에서는 공동출자자회사라는 또 다른 용역회사를 만들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직접고용을 해달라고 하는 요구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이 정부의 지침이다 보니 정부가 직접 출연한 기관에서 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정부의 의지에 바로미터 아닌가… 그래서 이 부분이 이슈되고 있는거 같습니다.

김종훈 민중당 국회의원이 문제를 풀기 위해 지난해 12월.
정부출연연구기관 대표들과 비정규직 노동자 대표들이 함께 모여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에 9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모두 몇 차례의 노사 협의회는 진행을 통해 정규직전환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한 방침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점을 확인했습니다.

민중당은 비정규직 연구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정부와의 협의뿐만 아니라 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전환을 위해 함께 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 노원록 위원장 / 민중당 대전시당
이 문제가 정부출연기관에서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늦어진다고 하면 어느 다른 기관이 이 문제를 추진하겠습니까
그래서 민중당 대전시당과 중앙당은 이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속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김종흔 의원실과 함께 이 문제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동자들의 직접고용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뿐만 아니라 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거리에서 함께 할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김종혁, 김학준 영상취재 김형기)
노동자들의 자존감 상승과 동시에 일의 능률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있는 정규직 전환 

점점 지연되고 있는 만큼 공공 기관들이 정부 지침을 이행 할 수 있도록 강제수단 동원이 필요해보입니다.
CMB뉴스 김종혁 기자입니다. 

#CMB대전방송 #뉴스와이드 #굿뉴스 #대전시 #대전 동구 #대전 중구 #대전 서구 #대전 대덕구 #대전 유성구 #충청남도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부여군 #서천군 #금산군 #세종시 #민중당 #정규직 전환


[Copyright (c) by cmbdj.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사진제목
세종시 부강면 상가 화재… 인명 피해 없어장심결 기자 [2024.02.27] [3,357]

[아나운서]26일 오후 8시 50분쯤 세종시 부강면의 한 상가에서 불이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기사]이 화재로 인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상가 건물 3동 가운데 1동이 불에 탔습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more
전공의 집단사직 일주일… 대전서 환자 이송지연 23..금채윤 기자 [2024.02.27] [3,337]

[아나운서]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전 지역 환자 이송지연 사례가 23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사]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사직이 시작된 지난 20..more
대전서 응급실 헤매다 80대 환자 사망… 의료사고처..배지훈 기자 [2024.02.27] [3,430]

[아나운서]지난 22일, 80대 환자가 대전 지역 병원 응급실 7곳을 헤매다 사망한 사고에 대해 정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기사]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해..more
충남 보령 불법 번식장서 개·고양이 123마리 구조이채령 기자 [2024.02.23] [3,471]

[아나운서]충남 보령에 있는 무허가 번식장에서 개와 고양이 123마리를 구조됐습니다.[기사]동물자유연대는 지난 21일 보령에 있는 번식장 두 곳에서 개 121마리와 고양이 2마리를 구조하고 해당 번식장을 폐쇄시켰..more
돌아온 류현진… KBO 새역사, 최고령 기록 경신 도전박현수 기자 [2024.02.23] [3,522]

[아나운서]류현진 선수가 12년 만에 친정팀인 한화이글스로 돌아왔습니다. 8년에 170억 원. KBO 역사상 최고 대우를 받으며 복귀하게 되는데요. 44세까지 공을 던지면 최고령 출장 기록인 송진우를 넘어 한국 프로야..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