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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의 사람과 세상] 이상은 산악사진가, 여행을 떠나요

기자김종혁

등록일시2019-02-18 19:07:21

조회수9,431

문화/건강/과학
■ CMB 대전방송 뉴스

<아나운서>

지역의 유명인사들을 만나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CMB 신규 토크프로그램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

이번 시간에는 등산을 즐기며 풍경을 렌즈에 담아 사람들과 나누고 있는 이상은 산악사진가를 만났습니다.

보도에 김종혁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의 유명 인사들을 만나 따뜻한 차 한 잔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CMB 토크프로그램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

 

이번 시간에는 25년 동안 등산과 사진 촬영을 즐기고 있는 이상은 산악사진가를 만났습니다.

 

2003년 제1회 아시아 여성 합동 등반대의 한국 대표로 선정돼

6159m의 히말라야 니레카봉에 세계 최초로 등정했습니다.

터키 아라라트산을 한국인 최초로 등정했고,

중미 최고봉 오리사바,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등에도 오르며 겪으며 수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이상은 / 산악사진가 1221

우리나라 오은선 산악인과 전국향 산악인과 그리고 제가 막내로 올라갔습니다. 여럿이 올라가도 처음 올라가는 산이기는 하지만 그중 순서가 있는데 여성들끼리 가는데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이란 산악가가 왕족 출신이어서 남자 경호원이 따라왔어요. 우리가 가려고 하면 길을 막고 공주부터 지나가게 하는 거예요. 반칙이잖아요. 그래서 저희가 마지막 날 올라갈 때는 한 시간 일찍 출발해서 저희 3명이서 깃발을 꽂았습니다.

염홍철 MC / 전 대전광역시장

등수를 매겼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이 1등이고 그 두 명은 전국민이 다 아는 유명한 산악인인데, 그때부터 반열에 올라오셨네요.

 

히말라야에 빠진 이상은 산악사진가는 지인들과 함께

네팔에 2008년과 2013년도 세웠습니다.

 

이 곳 아이들을 위해 학교를 짓고 끝내는 것이 아닌

학교에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책을 선물하는 등 꼼꼼하게 챙겼습니다.

 

염홍철 MC / 전 대전광역시장 226

2개의 학교 때문에 히말라야 가실 때 가방의 무게를 줄이고 거기에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을 가지고 가셨다는데 학용품 가지고 가셨다는데 사실입니까?

이상은 / 산악사진가

그전에 히말라야 트래킹을 갔을 때도 준비를 해서 가기도 했는데, 200820013년 학교 짓으로 갔을 때는 책을 모아서 가져갔습니다. 제 지인들에게 고마운 점이 무엇이냐면 학교에 가서 도서관도 짓고

할 것인데, 도서관이면 책이 있어야 하잖아요. 한국말로 된 책도 좋은데 선생님이 있어야 하잖아요.

한국어를 가르쳐 줄... 그 부분은 어렵고 해서 영어로 된 동화책을 모은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많이 도와줬습니다. 400권을 가져갔는데. 그때 참 좋았습니다.

 

산에 대한 사랑은 대전의 산들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계절마다 산의 매력에 따라 등산을 하며

산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전했습니다.

 

이상은 / 산악사진가 3918

봄에는 맨발로 걷기 시작하다 보니 계족산을 가면 벚꽃잎이 바닥에 떨어지면 어쩔 때는 꽃잎에 화석을 밟고 가는 느낌입니다.

염홍철 MC / 전 대전광역시장

봄에는 어느 산이든 좋고, 저에게는 식장산입니다. 식장산에 올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꽃들이 동양화 같은 풍경입니다. 여름에는?

이상은 / 산악사진가

여름에는 무조건 장태산입니다. 메타세콰이어 길이 잘되어 있는데, 특히 여름에 비가 오면 산에 가기가 애매한데 장태산은 비가 와도 무난하게 잘 되어 있고, 스카이 로드가 되어 있어서 키 큰 메타세콰이어 길을 중간에서 만지면서 지나갈 수 있도록 가까이 조성돼 있고 푸르게 잘 되어 있어서 장태산을 즐겨갑니다.

염홍철 MC / 전 대전광역시장

등산하는 분들은 다 느끼겠지만 보문산의 여름 좋습니다. 소나무가 많지만 보문산에는 여름에도 해를 피해서 걸을 수도 있고, 항상 물이 흘러서 저는 여름에 보문산을 좋아합니다.

 

산의 매력에 흠뻑 빠져 산을 널리 알리고 있는 이상은 산악사진가

 

(취재기자 김종혁)

따뜻한 차를 함께 하며 등산의 재미에 대해 나눈 이번 이야기는 염홍철의 사람과 세상에서 더 자세히 만나실 수 있습니다.

 

CMB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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