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강한 햇빛과 자외선은 피부를 혹사시키고 노화를 비롯한 여러 피부 질환을 불러올 수 있는데요. 건강한 관리법 알아봅니다. 박현수 기자입니다.
[기사]
피부 노화와 손상의 90% 이상은 자외선 때문에 발생합니다.
자외선이 가장 높고, 땀과 노폐물로 인해 피부가 자극을 많이 받는 여름철에는 피부관리를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 김동하 원장 / 'ㅋ'피부과병원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옷이나 모자, 토시를 사용해서 보호할 수 있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여 피부 손상과 주름, 색소침착 등을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여름철에 충분히 발라야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물에 젖는 경우에는 자주 바를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기미나 주근깨, 피부암 등의 위험이 높아지고, 주름이나 잡티, 색소침착 등 피부 노화를 촉진 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수분 섭취와 보습 관리에 신경 쓰고, 지나친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김동하 원장 / 'ㅋ'피부과병원
땀과 오염물은 결국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미세먼지 등을 통해서 피부를 자극해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미용적 문제와 관련된 여드름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가능한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피부에 독이 되는 행동을 피하고 건강한 피부 관리,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가능한 자연적이고 올바른 방법으로 피부를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피부과 전문의를 통한 진료로 피부 건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더운 날씨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제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셀프 제모를 할 수 있는 요즘이지만, 무작정 셀프 제모를 진행하다가 모낭염 등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오히려 그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 김동하 원장 / 'ㅋ'피부과병원
제모 시기는 피부 상태가 중요하고 피부가 너무 건조하거나 트러블이 있는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모 직후에는 자극적인 활동. 특히 염증을 유발하거나 땀이 많이 나는 운동을 자제하고, 강한 마사지 등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모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기 때문에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 자외선 치료 이후 차단제를 사용해 햇빛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피부 상태 및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기를 찾는 것입니다.
건강한 피부관리의 첫 걸음은 바로 자외선입니다.
강한 햇빛으로 피부가 달아오르거나 일광화상을 입었을 때는 오이나 감자, 알로에 등을 이용해 팩을 하면 피부 온도를 내리고 진정에 도움이 됩니다.
(취재기자 박현수)
계절이나 피부 변화에 맞춰 꾸준하게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나의 피부를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CMB뉴스 박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