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뉴스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인 머드축제가 충남 보령에서 성황리에 마쳤는데요.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며 머드의 매력에 푹 빠진 축제현장이였습니다.
보도에 정호 시민기자입니다.
[기자]
푸른 바다를 뒤로한 광장이 축제장으로 변했습니다.
신나는 음악에 춤을 추고,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날려버립니다.
물속으로 떨어지고 진흙에 미끄러져도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30도를 웃도는 더위에도 길고 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 어느새 무더위도, 일상의 스트레스도 날아갑니다
▶ 현장싱크
4년만에 머드축제장이 개장해서 너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와서 여기 있는 놀이기구를 다 체험해보려고 합니다.
보령 머드축제는 올해로 26회째를 맞았습니다.
6회를 이어오는 동안 축제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 대한민국 글로벌육성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매년 7월이면 대천에서는 머드세상이 펼쳐집니다.
축제의 백미는 머드를 이용한 마사지입니다.
대표적 프로그램으로는 머드 불꽃축제, 머드셀프 마사지존, 머드 바디페인팅, 머드공연 등이 마련됐습니다.
▶ 현장싱크
친구들이랑 머드축제 처음 왔는데 정말 재미있었고 지금도 저거 탔는데 다음번에도 또 올 것 같습니다.
이 축제는 이제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여름축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축제기간만 40~50만 명의 외국인이 축제를 즐기러 찾아올 정도입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30일 간 진행됐는데, 120만 관광객을 위해 머드만 600여 톤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은 26회 축제의 슬로건을 ‘가자 보령으로 놀자 머드로’로 정하고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 기회를 제공 중에 있습니다.
특히 대천과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운영하는 야간 버스킹은 한여름 밤 연인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머드몹신, 머디엠 등 주제를 반영한 공연과 윌디페, 월드케이팝 등 대형공연도 야간에 이뤄집니다.
▶ 김동일 / 충남 보령시장
26번째 보령머드축제가 대망의 막을 몰렸습니다. 4년만에 온전히 열리는 머드축제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관단체는 물론이고 보령시민 모두가 함께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바가지 요금 그리고 모든 잡상인 하나 없도록 청결하게 가꿔서 해서 친절은 물론이고 오시는 손님들한테 최고의 서비스를 드리려고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우리 모두 올 여름은 대천 여름하면 아름다운 머드축제를 함께 해주기시를 바라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한만큼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기를 희망합니다. CMB 시민기자 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