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CMB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시민기자단 뉴스입니다.
“작곡가를 알면 음악이 들린다”를 주제로 진잠향교에서 향교인문학당 강의가 열렸습니다.
이덕성 시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진잠향교는 오랜 역사를 지닌 대전의 문화재입니다.
향교 해설사는 진잠향교의 역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하였습니다.
▶박훈배 해설사 / 진잠향교
여기 향교를 지은 건 태종 5년, 한 600년 됐죠. 그러다가 임진왜란 때 불이 났어요. 그래서 다시 지었습니다. 그러니까 한 400년 정도 됐습니다.
향교는 과거 국립학교로서 사립인 서원과 함께 교육기관으로 지방 백성들의 교육을 담당해온 기관입니다.
진잠향교 전교는 향교에서 하는 일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권송웅 전교 / 진잠향교
진잠향교는 대성전과 명륜당, 동재, 서재, 외삼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도 평일 시민들에게 유학에 관련된 성인교육과 어린 학생들에게 한자급수 교육,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통해 명심보감 등 고전, 충, 효, 예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성문화원은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이곳 진잠향교에서 향교인문학당 프로그램을 총 4회로 계획하여 그 첫 회로 “작곡가를 알면 음악이 들린다”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었습니다.
강의에 앞서 세종챔버오케스트라, 세종누벨오케스트라, 대전윈드오케스트라 등에서 협연한 블레싱앙상블 대표 및 바이올린주자 송단비 의 몬티(작곡가)- 챠르다시 바이올린협주곡 연주가 있었습니다.
이번 구슬땀이 맺히는 한 여름날 20여명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작곡가를 알면 음악이 들린다”라는 천재 음악가 남매의 영화 같은 이야기 (멘델스존) 주제로 대전의 윈드 오케스트라 정진석 지휘자의 주옥같은 강의가 있었습니다.
천재 남매 음악가의 영화 같은 삶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로 강연하며 지루한 클레식이 아닌 인간적인 클래식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유성문화원 담당과장은 이번 교육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하였습니다.
▶손새롬이 과장 / 유성문화원
이번 사업은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문화재인 진잠향교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요, 네 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작곡가를 알면 음악이 들린다’라는 주제로 고즈넉한 향교에서 서양의 역사를 경험해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멘델스존 남매를 통해서 공감의 능력 그리고 공감을 통해서 어떤 이로운 점이 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향교인문학당 프로그램은 네 번의 강의로 진행되고 저희 홈페이지나 SNS 홍보를 통해서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받고 있으니까 잘 체크해서 같이 참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교육 일정도 많은 시민의 참여가 있기를 바랍니다.
CMB시민기자 이덕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