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영 경장 / 대전지방경찰청
다들 아파트하면 침입절도범죄에 대해서는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문단속이나 점검에 소홀하기 쉬운데요. 아파트 단지 내 빈집을 노린 절도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난 12일 한동네에 침입절도가 잇따라 발생해 다음날인 13일 김귀찬 대전지방경찰청장이 절도피해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김귀찬 청장은 절도범의 침입로를 살피는 한편 피해자를 직접 만나 반드시 범인을 검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피해를 입은 세대는 주로 아파트 1층으로 뒤편에 외벽이 있고 인적이 드물었습니다. 방범창이 설치되지 않은 곳도 있었는데요. 경비원이 상주해 관리하는 아파트단지라 하더라도 절도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문단속과 점검을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을 돕는 고마운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아동안전지킴인데요.
대전경찰은 이달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4주간 2015년 아동안전지킴이를 모집합니다. 심사를 통해 선발되는 156명의 아동안전지킴이는 3월 2일부터 올해 말까지 10개월간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등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활동과 하굣길 지도 및 비행 청소년 선도에 치안보조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자격요건은 재향경우회, 대한노인회 회원 중 만 60세 이상 75세 미만이거나 경찰이나 학교, 군 그리고 소방 등 10년 이상 경험자 중 만 55세 이상자 / 아동 청소년 관련분야 경력자 등 경찰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아동안전지킴이 모집 지원은 대전지방경찰청 홈페이지 알림마당의 지원서를 작성해 가까운 경찰서 아동청소년계로 제출하면 됩니다.
올해도 경찰을 도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함께 하실 어르신들의 많은 지원바랍니다.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대전을 만들겠습니다.
dpn뉴스 정선영 경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