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MB 대전방송 뉴스
대전시티즌이 먼데이 나잇 풋볼로 펼쳐진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시원한 골잔치를 벌이며 3대 1 승리를 했습니다.
공격수 세명이 전원 골을 넣으며 득점력을 과시했는데요, 윤혁준기자의 보도입니다.
매일 반복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
대전시티즌이 시원한 승리를 선물했습니다.
지난 1일 대전시티즌은 경남을 홈으로 불러 승강전을 향한 승점사냥에 나섰습니다.
최근, 공격에서 완델손과 서동현이 이적하고, 전력보강도 없었기에 우려를 낳았던 대전시티즌.
올 시즌 대전으로 임대 이적한 진대성은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을 몸소 보여줬습니다.
전반 38분, 들소같은 돌진력으로 황인범의 패스를 잘 받아낸 뒤 수비수와 경합끝에 만들어낸 귀중한 선취골
이골로 진대성은 대전시티즌으로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해내며 그동안 의 부진을 털어냈습니다.
이 후 진대성은 김동찬의 골도 어시스트하는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습니다.
대전시티즌 외국인 공격수 구스타보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전반전부터 상대를 끈질기고 강력하게 압박하던 구스타보는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후반 5분에는 강력한 몸싸움 후 이어지는 로빙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까지 흔들며 팀의 추가골이자 경남의 추격의지를 꺾어버렸습니다.
대전시티즌 간판 공격수 김동찬도 골을 기록하며 리그 10호를 달성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뛰어 쐐기골을 만들어내며 5경기만에
침묵을 지켰던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경기의 승기를 잡은 대전시티즌은 이 후 구스타보와 장클로드를 빼며
경기를 운영했고, 경기 종료 직전 경남에게 페널티 킥을 허용했지만 이변 없이 3대 1로 승리를 기록해 승강전에 진출할 수 있는 4위까지 승점 6점차를 유지했습니다.
▶ 진대성 선수 / 대전시티즌
한동안 공격포인트가 없어서 팬분들께 죄송했는데, 오늘 득점해서 팬분들께 영광 돌리고 싶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먼데이 나잇 풋볼로 펼쳐진 이번 경기에는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대전시티즌을 응원했습니다.
▶ 박유강 / 대전 유성구 노은동
황인범 선수가 오늘 꼭 골을 넣었으면 좋겠고, 대전시티즌이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대전시티즌 파이팅
▶ 손양현 / 세종시 연동면
대전시티즌이 이기고 있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승점 3점을 확보해 플레이오프까지 열심히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대전시티즌 파이팅!
경남을 격피하며 승리를 맛본 대전시티즌은 오는 10일, 충주와의 원정경기서 연승에 도전합니다.
CMB 뉴스 윤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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