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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박인터뷰] 전문의가 밝히는 ‘메르스’ A to Z

기자윤병철

등록일시2015-06-05 18:47:19

조회수5,542

문화/건강/과학

연일 뉴스를 만들어내는 중동호흡기질환 메르스.

 여러분은 얼마나 정확히 알고 계십니까? 너무나 많은 정보를 접한 탓에, 이제는 어느 것이 진실이고 어느 것이 거짓인지 분간조차 어려운데요. 감염내과 전문의로부터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단박인터뷰, 감염내과 전문의를 윤병철 기자가 만났습니다. 
 
▶ 김연숙 교수 / 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Q.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란?
∙중동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나타난 신종 바이러스
∙폐렴과 급성신부전증 유발

 

Q. 메르스 치료제는 없나?
∙치료제 개발은 최소 10년 소요..메르스 등장 4년, 환자발생수도 높지 않아 치료제까지 개발 미비
∙기존 중동지역 환자 호전시킨 ‘인터페론∙리버비린’ 국내 증증환자에도 투약
∙대부분 바이러스 질환은 자기면역 치료, 메르스 바이러스에도 내성 생겨

 

Q.대한감염협회 발표 ‘치사율 10%’ 근거는
∙중동 메르스 치사율 40%, 중동지역은 실제 발생되는 환자수를 정확히 측정하지 않아 치사율이 높게 나타난 경향
∙아프리카에서 치사율이 높았던 ‘에볼라’ 경우도 각 국가 의료수준에 따라 치사율 달라
∙우리나라는 치사율 현재 10% 전망

 

Q. 대한감염협회 발표 ‘공기전파 가능성 없다’ 근거는
∙공기전파라면 2012년 발병이후 벌써 전 세계로 퍼졌을 것
∙주요발병지역인 중동도 3~4년 동안 1,100여 명에 불과
∙공기전파감염 가능성 거의 없어

 

Q. 메르스를 대하는 바람직한 대처란
∙감염자들, 보호장구 없이 환자와 오랫동안 밀접 생활해 감염.
∙감염자가 다른 곳의 불특정 다수와 만났다고 모두 감염된다는 불안은 지나친 우려
∙앞으로도 신종 질병 출현은 불가피..‘기침 예절’ 등 위생습관 중요

 

cmb뉴스 윤병철입니다.

 

(영상취재 김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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